내가 2부를 아예 안보고 결말부만 봐서 그런지(물론 반응을 보면 그래서 그런 건 아닌 것 같지만), 오히려 너무 말도 안되다보니 이게 일부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. 솔직히 정말 의도가 아니라면 납득이 되지 않는 연출의 연속들이었다. 그래서 오히려, 만우절론이 정말 아닐 수가 있나?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. 내가 2부를 안봐서 2부 완성도가 개판이라는 게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, 아직도 타츠키를 믿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드는걸까?

 여튼 잘 모르겠지만, 기왕 이렇게 된거 이게 정말 완결이든 아니든 이번 기회에 2부를 한번 몰아서 볼 생각이다. 어찌됐건 1부는 참 재밌게 봤었고, 뭐든 직접 보고 평가를 내리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... 정말 이런 결말이라도 그 과정을 다 보고 평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.

 ...그래도 역시 3부가 나오면 좋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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